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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7.5mm 강우량을 기록한 이후
보름 만인 오늘(3\/18) 울산지역에 비다운 비가
내렸습니다.
농촌지역에는 천금같은 단비였지만,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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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말랐던 농촌 들녘에 제법 굵은 빗줄기가
쏟아집니다.
촉촉한 봄비가 대지를 흠뻑 적시면서
논밭이 물기를 머금고, 밭작물들도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INT▶ 강희수
'오늘 비가 오니까 너무 반가워 나와서 일하는데 비 맞고 일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해갈이 되면 좋겠네요.'
일주일째 건보주의보가 이어지며 크고작은
산불과 미세먼지에 시달려온 울산.
(S\/U) 이번 비로 건조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산불 위험도 덜었고 미세먼지를 씻어주는
효과까지 나타났습니다.
오늘 하루 3월 평균 강수량의 절반이 넘는
40mm 안팎의 비가 내리면서 농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INT▶ 임연옥
'날씨가 너무 가물면 농사짓기도 힘들거든요.. 농민들도 어렵고..'
바닥을 향하던 댐 수위도 조금씩 오르고
있습니다.
사연댐과 회야댐, 대곡댐 등 울산지역 댐들이
일제히 저수율을 회복하면서 식수난을 한시름
덜었습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내린 비로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후 1시쯤 북부순환도로 성안고가차도에서
45살 김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마주오던 차량 2대가 파손됐고,
복구작업으로 1시간여 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또 오후 2시쯤 방어진 순환도로에서는
전세버스와 화물차가 추돌하는 등 10여 건의
빗길사고가 났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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