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2% 이자 폭탄에 폭행까지

이돈욱 기자 입력 2015-04-08 20:20:00 조회수 0

◀ANC▶
사상 최저 금리 시대이지만 금융권에서 돈을
빌리지 못하는 서민들에게는 남의 나라
이야기나 마찬가지입니다.

최고 연 6백%에 달하는 이자를 받고 제 때
돈을 못갚으면 폭행에 흉기로 위협까지 해온
30대 대부업자가 구속됐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검은 유리에 제대로 된 간판도 없는 대부업체.

경찰에 구속된 34살 이모씨가 운영해온
이 업체의 금리는 최고 연 592%, 법정 최저
금리의 17배에 달했습니다.

◀INT▶ 이상훈\/울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100만원을 대출을 발생시키면 20만원을 선이자나 수수료 명목으로 제하고 80만원을 대출을 해주면서 매일 4만원에서 6만원씩 (받아간다.)

말도 안되는 높은 이자지만 이씨는 제 때
갚지 못하면 폭행을 하거나 흉기로 위협해 돈을
받아 냈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이씨에게 돈을 빌린 사람은
지난 1년 동안 80명이 넘었습니다.

S\/U)이런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건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릴 수 없는 영세 상인들입니다.
이 곳이 아니면 급한 돈을 빌릴 곳이 전혀 없어
피해를 당하면서 신고도 하지 못했습니다.

연일 사상 최저를 경신하는 시중 대출 금리는
서민들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연이율 30% 이상의 대부업체 대출 승인율도
20%정도에 머물 정도로 돈을 빌리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금융취약계층을 노린 이런
불법대부업체를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MBC뉴스 이돈욱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돈욱
이돈욱 porklee@usmbc.co.kr

취재기자
porklee@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