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 검붉은 태화강..때 이른 적조?

이돈욱 기자 입력 2015-04-27 20:20:00 조회수 0

◀ANC▶
태화강 물이 온통 검붉게 변했습니다.

혹시나 때이른 더위에 적조 현상이 생긴 건
아닌지 우려스러운데요.

울산시는 일단 특히 사항은 없다고 밝혔지만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하늘에서 바라 본 태화강.

물감이라도 풀어 놓은 듯 검붉은 띠가 넓게
퍼져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오자 색의 변화가 더 선명하게
눈에 띕니다.

수면 바로 아래를 볼 수 없을 정도로 붉은
녹물로 변한겁니다.

S\/U)여기는 번영교 아래인데요. 태화강 물
전체가 온통 검붉은 색으로 변했고 불쾌한
냄새도 나고 있습니다.

지난주만 해도 전혀 없었던 현상으로 주말
사이에 갑자기 발생한 현상으로 보입니다.

◀SYN▶ 인근 주민
그저께도 나왔는데 안 이랬어요. 깨끗했어요. 오늘은 색깔이 완전히 다른네

과거 적조 현상이 일어났을 때와 비슷한
상황인데, 울산시는 일단 특이사항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최근 실시한 시료 검사에서도 조류는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적조의 가능성은 낮고,

빛의 반사나 최근 많이 날리는 꽃가루 때문에
순간적으로 색이 혼탁해 보일 수 있다는겁니다.

◀SYN▶ 울산시
조류를 모니터링 하고 있거든요. 최근 2달을 보면 특이사항이 없어요. 개체수가 없어요.

하지만 만일을 대비해 다시 한 번 시료를
채취해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년 갈수기 때마다 반복적으로 생겨 태화강
수질을 오염시키던 적조가 갑작스런 더위와
건조한 날씨 때문에 때 이르게 찾아온 건
아닌지 우려됩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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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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