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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차로 전국을 돌아 다니며 절도 행각을
벌여온 10대 남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가출 청소년인 이들은 중학교 선후배사이였는데 수법이 전문 절도범 못지 않았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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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주택가를 서성이는 10대들.
갑자기 도로를 가로질러 달리더니 상점에
발차기를 하고,
부서진 문으로 들어가 순식간에 돈을 훔쳐
달아납니다.
2주 뒤에는 광주로 옮겨가 새벽시간
문을 닫은 가게를 털어 갔습니다.
◀SYN▶ 피해 가게 주인
다 털어 가버렸어요. 65만원이고 담배가 지금 20보루 30 보루, 에너지바 막 훔쳐가고...
16살 박 모군 등 10대 남녀 21명은 한 달 동안
이런 식으로 가게 64곳을 털었습니다.
면허도 없이 차량 14대를 훔쳐 바꿔 타고
전국 8개 도시를 여행하듯 돌아다녔습니다.
차량도 2~3일에 한 번씩 훔쳐 추적을 피했고,
절도 차량 가운데 한 대는 예비용으로 숨겨놓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INT▶ 오상팔 \/ 울산남부경찰서 강력4팀장
피의자들은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서 휴대전화 유심칩을 빼고 SNS로 서로 연락을 하고 그렇게 범행을 했습니다.
이들은 중학교 선후배 사이로 가출을 한 뒤
합숙생활을 해 왔으며 전국 대도시를 모두
돌며 절도를 하는 게 목표였다고 합니다.
지난 15일에는 대구에서 일당 4명이 훔친 차로
사고를 냈지만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풀려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8명은 불구속입건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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