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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앞바다에서 작살이 박혀 숨진 채 발견된
밍크고래가 오늘(4\/29) 해경 검시를 마치고
경매에 부쳐져 4천300만 원에 팔렸습니다.
해경은 고래 불법포획이 기승을 부리는 걸로 보고 범인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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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속에 보관되던 고래 1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몸길이 6.3m, 둘레 3.6m 밍크고래 입니다.
등에는 굵은 철사가 달린 작살 4개가 깊숙이 박혀 어른 손이 들어갈 만큼 살점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고래가 발견된 건 그제(4\/27) 오전
울산시 북구 주전앞바다 23㎞ 해상,
포획꾼들이 고래를 잡은 뒤 밤에 가져가려고 둔 것이 유실돼 다른 어선 그물에 걸린 겁니다.
검찰지휘로 검시에 나선 해경은 작살촉
2개를 더 발견하고 전과자와 우범자를 상대로
탐문수사하고 있습니다.
◀INT▶윤성기 울산해양경비안전서 수사과장
작살이 4개는 박혀 있고 2번은 스쳐지나갔습니다. 그래서 (2번은) 실패한 것으로..
경매에 부쳐진 이 밍크고래는
고래고기집에 4천 3백 만 원에 매각됐고
불법포획 고래라서 전액 국고로 귀속됐습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상품성 높은 밍크고래는 54마리로
고래고기 수요에 턱없이 부족해
불법 고래잡이가 많을 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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