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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노인요양병원에서
80대 할머니가 숨지고,
그 옆에서 남편이 크게 다친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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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노인요양병원.
어제 새벽 3시30분쯤
이 곳 병실에서 84살 할머니가 숨지고
남편인 84살 할아버지는 목과 배를 심하게
다친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 옆에는 흉기가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출혈이 심해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 불명 상태입니다.
경찰은 할아버지가 할머니의 입을 손으로 막아 살해한 뒤, 준비해 둔 흉기로
자신을 찌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우리가 추정하기로는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일단 숨지게 하고 자기 배를 자기가 찔러서
자살을 시도했다.\"
할아버지는 평소 우울증을 앓았으며
할머니는 거동을 거의 할 수 없을 만큼
몸이 불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U▶ 노부부는 1년 전부터
이 곳 요양병원에 입원해 한 병실에서 함께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할아버지가 아내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유족과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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