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황금연휴 기간
산과 들로 떠나신 분들 많을 텐데요,
야영과 취사가 금지된 구역에서 얌체 캠핑을
즐기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단속이 어렵다면 합법적으로
이용가능한 캠핑장으로 개방하는 것은
어떨까요.
최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태화강 상류, 깎아지른 듯 우뚝 서 있는
선바위.
맞은 편 강기슭을 따라 조성된 숲과 공원은
도심과 가까운 휴식처로 많은 시민이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텐트와 그늘막, 전문 캠핑차량이
점령한 이 곳은 공원이라기보다 캠핑장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각종 취사도구와 쓰레기더미는 물론,
흡연을 일삼는 얌체족들도 눈에 띕니다.
◀SYN▶ 야영객
'요새는 (캠핑) 안 된다고 했는데 그냥 해요..
여기 좋아요.. 사람 없을 때 여기 밑에서 낚시도 해요..'
주유소와 노점상, 건물들을 철거하고 쾌적한
숲으로 조성된 선바위 일대가, 오히려
넓은 주차장과 공공화장실을 갖춘
오토캠핑장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겁니다.
(S\/U) 울산시와 울주군은 금지행위를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었지만, 현실적으로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SYN▶ 야영객
'아무리 현수막 걸어도 안 되는데..
시에 전화하면.. 어떻게 막을 방법이 없어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캠핑 수요.
휴가철 반짝 단속에 급급하기보다 차라리
주말과 휴일에는 캠핑을 할 수 있도록
선바위 공원을 개방하는 등의 탄력적인
운영 방안도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choigo@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