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작살로 고래 잡이 확인..어선도 개조(수퍼)

이돈욱 기자 입력 2015-05-12 20:20:00 조회수 0

◀ANC▶
고래를 불법 포획한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어선 비밀 창고에 작살을 싣고 다녔고
고래 포획도 잔인하게 이뤄졌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달 27일 울산 앞바다에서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

이 고래는 온 몸에 6군데나 작살에 맞은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55살 홍모씨 등 선원 5명은 이런 식으로
고래를 불법 포획하다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고래가 숨을 쉬기 위해 떠오르면
작살을 수차례 던져 과다 출혈로 죽을 때까지 기다리는 잔인한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고래잡이를 위해 어선도 개조했습니다.

작살과 해체 도구를 넣는 비밀 창고를
만든 뒤 어선표지판으로 가려 해경의
단속을 피했고,

S\/U)작살을 던질 때 몸을 기댈 수 있도록
이런 난간을 설치하고 고래를 직접 보면서
배를 몰 수 있도록 조정석도 외부에 있습니다.

잡은 고래는 바다에서 바로 해체한 뒤 밤사이
소형 운반선으로 몰래 들여와
고래고기 음식점에 팔았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밍크고래 6마리,
상괭이 등 돌고래 20여 마리를 마구잡이로
사냥했습니다.

◀INT▶윤성기 울산해양경비안전서 수사과장
아주 원시적인 방법이지만 사람이 손으로 던져서 그래서 그 무게 가지고 작살촉이 고래 속에 박히도록

해경은 홍씨 등 선원 3명을 구속하고 2명을
입건했으며,

추가로 적발된 고래잡이 어선 2척에 대해서도
선원 12명을 모두 입건해 불법포획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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