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이주율 26%..텅 빈 혁신도시

설태주 기자 입력 2015-05-14 20:20:00 조회수 0

◀ANC▶
혁신도시에 공공기관들이 본격 입주했지만
직원들의 낮은 이주율이 좀처럼 개선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대판 이산가족처럼 주말마다 서울로 떠나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설태주 기자입니다.
◀END▶
◀VCR▶

금요일 오후, 한국석유공사 앞마당에
전세버스가 길게 줄섰습니다.

오후 6시가 되자마자 쏟아져 나오는 직원들,

평일에 나홀로 생활하다가, 주말에는 이처럼
가족이 있는 수도권으로 곧바로 가는 겁니다.

비용은 모두 회사가 무료로 제공합니다.

◀INT▶ 석유공사 직원
보통 5시간 걸립니다. (KTX 잘 돼 있는데, 왜 거기로 안 가시고..)금전적인 것이 크지 않습니까..

인근의 산업안전보건공단은
퇴근시간 전부터 일찌감치 한산합니다.

직원들이 집단 휴가를 내고
수도권으로 서둘러 떠난 겁니다.

◀INT▶ 박정근 안전보건공단 직원
금요일 오후는 항상 그렇게 모든 전체 안전보건공단이 완전히 텅 비어버리는..

CG> 산업인력공단 등의 기관은
주말 앞에 출장이 몰려 공무를 빙자한
가족 방문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SYN▶ 정성훈 산업인력관리공단 홍보실장
왜 개연성을 거기서 판단합니까? 개연성은 우리가 판단하는 거예요.

공공기관 직원의 이주율은 불과 26%로, 지역과 소통없는 외딴 섬처럼 생활하고 있습니다.

S\/U) 공공기관 직원들이 이주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교육과 문화 수준 차이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지 않으면 정주가 어렵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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