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스승의 날을 맞아 한 중학교 선생님들이
아주 특별한 상을 받았습니다.
학생들이 '선생님께 드리는 상장'을 직접
만들었는데, 어떤 이유로 선생님께 상을
드렸을까요?
서하경 기자입니다.
◀END▶
◀VCR▶
언제나 관심을 가져주고 돌봐줘 고맙다는
'관심상'.
나쁜 버릇을 고치도록 때론 꾸짖지만 그마저도 감사한 '고쳐상'.
'위 선생님께서는'으로 시작하는 상장은
학생들이 선생님께 수여하는 상입니다.
◀SYN▶\"선생님을 사랑하는 그 마음에 감사를 드리며 선생님께 이 상을 드립니다.\"
이유는 다르지만 평소 선생님께 하지 못했던 말을 글로 써내려가며 다시 한 번 선생님의
깊고 섬세한 마음을 알게 됩니다.
◀INT▶이은지 중1
\"글을 쓰다 보니 선생님이 엄겨하게 하신 게 저희를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해주셨던 걸
알게 됐습니다.\"
행여나 교실에서 따돌림이 일어나지 않을까
신경 쓴 마음을 아는지,
교우 관계에 빛을 주는 반짝반짝 상을
받아든 선생님.
◀INT▶정현애 교사
\" 제가 주기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봤더니 애들이 저한테 주는 게 더 많구나 하는 감동이 있습니다.\"
모르는 줄 알았는데 제자들이
마음을 알아주기에 흐뭇합니다.
◀INT▶옥지영 교사
\"굉장히 감회가 새롭고 기쁩니다. 아이들의 마음이 또 느껴지고\"
날로 심각해지는 교권침해로 씁쓸한 요즘.
사제지간의 정을 듬뿍 담은
그 어떤 상보다 갚진 상을 받은
스승의 날이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sailor@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