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한국에 묻어달라\" 노병의 한국사랑

입력 2015-05-18 07:20:00 조회수 0

◀ANC▶
한국전에 참전했던 한 프랑스 용사의 유해가
오늘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됐습니다.

사후에 UN묘지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기
때문인데요

노병의 남다른 한국 사랑에 종전 후
첫 안장 사례가 됐습니다

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참혹했던 한국 전쟁에 1년 넘게 참가했던
프랑스 용사 레몽 조셉 베나르씨.

지난 3월, 87살의 나이로
모국인 프랑스에서 눈을 감은 뒤 그의 유언대로
오늘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됐습니다.

◀SYN▶
\"제가 사랑하는 남편이 영면하길 기도합니다\"


베나르씨는 전우의 죽음을
가슴에 묻었기 때문인지 고국으로 돌아가서도
한국을 잊지 못했습니다.

한국의 발전상을 보며
자신과 동료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자부했습니다.

특히 지난 2010년 한국에서
베나르씨를 우연히 만난 가수 이승철씨도
베나르씨의 한국 사랑에 감동했습니다.

◀INT▶
\"아리랑을 불러주셔서 모든 사람들이 눈물\"


(S\/U) 한국전쟁이 끝난 뒤 본국으로 돌아갔던
참전용사가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진 전쟁중에 숨진 용사들만 안장됐지만
앞으로는 참전용사도 유엔공원에
안장이 가능합니다.

◀INT▶
\"안장 요청이 있을때마다 회의 열어 승인계획\"

한국을 위해 싸운 노병이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도
영원한 한국 사랑을 전하고 떠났습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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