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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의 한 대형헬스장이 갑작스럽게 영업을
중단하고 업주가 잠적했습니다.
최근 할인행사를 하며 회원을 대규모로
끌어들였는데, 피해를 보상받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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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모두 꺼진 대형헬스장에 운동기구들만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주상복합 건물에 지난해 10월 문을 연
헬스장이 8개월 만에 갑자기 문을 닫은겁니다.
현재 추정되는 회원은 7백 여명.
최근 현금 결제시 최고 수십만원까지 할인을
해주는 행사를 진행해 회원이 급증했습니다.
◀SYN▶ 피해 회원
현금할인 이런 것이 전혀 없었어요. 처음에는 카드하고 똑같이 받았는데 지난달에 갑자기 현금 할인을 받더라고요.
현재 업주와 연락이 닿지 않아 회원들은
고의 부도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업주는 최근 몇 달 동안 관리비와 가스비 등도
내지 못하고 직원들 임금도 체불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회비가 최고 수백만원에 달해 피해금액도
수억원 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지만 피해보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 윤재현 \/ 울산소비자보호센터
소비자들이 신용카드 할부를 해서 잔여 할부금이 남았다면 카드사를 상대로 항변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고 일시불로 한 경우는 피해보상이 상당히 쉽지가 않습니다.
회원들의 민원이 빗발치자 경찰도 업주의
소재를 파악하는 등 수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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