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울산 울주군의 한 농장에 야생동물이 침입해
닭 수백 마리를 해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야생 동물에 의한 가축피해가 잇따르고 있지만
마땅한 구제책도 없어 피해 농민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END▶
◀VCR▶
출입문 그물이 칼로 자른 듯 세로로 찢겨져
있고, 닭털이 이리저리 흩어져 있습니다.
지난 17일 새벽 울산 울주군의 한 양계장에
들개나 오소리로 추정되는 야생동물이 침입해
닭 6백여 마리를 물어뜯어 죽인 겁니다.
살아남은 닭들도 꼬리털이 뽑혀 나간 채
크고작은 상처를 입었고, 사람이 다가가자
극도로 불안해 합니다.
◀SYN▶ 양계장 주인
'..'
급한대로 철판을 덧대 그물을 정비했지만,
언제 다시 피해를 입을 지 모르는 상황.
관할 군청과 방역본부 등에 도움을 요청해도
예방시설을 잘 갖추라는 답변만 되풀이 할 뿐
농작물 피해와 달리 보상받을 수 있는 근거가
없습니다.
◀SYN▶ 관계자
'농수산물은 되는데..'
농작물이나 가축이나 농민들에게는
전 재산이기는 마찬가지.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보상 범위를 넓혀
농가소득을 안정화시키는 관련 법안 제정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choigo@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