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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철폐로 해외 꿀값이 저렴해지면서
양봉업계가 울상인데요.
품종이 좋은 벌들을 교배시켜 개발한
일명 '장원벌'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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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통에서 판자를 뽑아내자
수백마리의 벌들이 꿀을 모읍니다.
꿀을 한창 수확하는 오뉴월이지만
관세 철폐로 저렴해진 해외 꿀 값은
양봉업계에 큰 위협입니다.
1년 내내 생산되는 베트남산 꿀의 경우,
수출단가가 1kg당 2.6달러 정도로
우리나라의 1\/10수준.
◀INT▶남승용 양봉업자
우리나라는 2달밖에 채취를 못하니까 아마 값싼 꿀이 들어오면 우리 농가들은 피해를 입겠죠.
꿀 수입 개방을 대비해 농촌진흥청이
품종이 좋은 꿀벌들을 교배해 개발한
이른바 '장원벌'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장원벌은 꿀벌보다 번식력이 좋아
꿀을 모으는 일벌 수가 45% 정도 많고.
마리당 꿀을 가져오는 양도 30% 이상 많습니다.
또 꿀벌은 벌통 한 통에 해외의 1\/3수준인
평균 17kg의 꿀을 생산하지만
장원벌은 22㎏의 꿀을 만들어 냅니다.
◀INT▶이상범 경남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실험결과가 상당히 괜찮은 것으로 나와 있고
그래서 올해 2015년도 시범사업을(실시합니다)
내년쯤 장원벌이 전국 양봉농가에 보급되면
꿀 생산량이 연간 약 6천여톤 늘어
농가소득은 7백억 원 정도 증가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경재◀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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