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직구40] 돈 되는 고래..너도나도 불법

설태주 기자 입력 2015-06-05 20:20:00 조회수 0

◀ANC▶
고래고기가 귀해지면서 고래를 불법으로
잡거나 유통하는 사람이 끊이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일반인들까지 배를 사거나 선원이 돼
돈되는 고래잡이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ND▶
◀VCR▶

불법포획된 고래를 팔다 적발된
울산의 한 고래고기 식당입니다.

중간 유통망을 통해 포획된 고래를 사들여
불과 2년 만에 21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INT▶ 식당 관계자
팔러 오면 우리가 사야죠. 장사하기 위해서,
안 그러면 장사를 못하는데..아예 고래 집을 치워야 됩니다.

CG1> 전국의 고래고깃집은 울산을 비롯한
영남지역에만 210곳,

CG2> 1곳 당 1년에 밍크고래 1마리씩만 팔아도 210마리가 필요하지만 합법적으로 그물에 걸린 건 50마리에 불과합니다.

S\/U) 고래고기가 귀해지면서 식당에서는
이 한 접시가 8만원, 비교적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최근 적발된 포획꾼 가운데는 빚을 내 배를
사거나, 일반 직장 대신 고래잡이 선원이 된
젊은이들도 있습니다.

이들 일부는 첫 포획 기념으로 찍은 사진이
증거가 돼 덜미가 잡혔습니다.

◀INT▶최성제 울산해양경비안전서 수사계장
젊은 사람들 같은 경우는 돈 되는 어업, 업종을 찾게 되는 것이고, 귀가 솔깃해지죠. 고랫배 타면 고래 한 마리 잡으면 2~3백만 원 받는다.

우리나라 바다에 대형 고래는 사실상 자취를 감췄지만 행정기관의 고래고깃집 불법유통 단속 실적은 단 한건도 없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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