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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건설업체가 전원주택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시골마을을 무단 훼손한 현장, 어제(6\/16)
고발했었는데요,
산을 깎아 길을 만들고, 건축 폐기물까지
실어나를 동안 단 한차례도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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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의 묘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인근의 전원주택 공사업체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고소장이 접수된 건 지난 15일.
현장 확인 결과, 묘지 훼손은 물론
나무를 자르고 산을 깎고, 폐토까지 뿌려놓은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공사업체는 어처구니 없는 변명만 늘어놓기
급급하고,
◀SYN▶ 공사장 관계자
'도로가 차에 의해 가라 앉으니까 땅이.. 도로를 안 다치게 하려면 우선 (폐토를) 깔아놓고 (공사끝나면) 걷어내는 것이죠..'
울주군은 부랴부랴 현장을 확인하고
행정·사법처리 방침을 밝혔습니다.
◀SYN▶ 울주군 관계자
'원상복구를 강력하게 조치하고, 수사를 상급기관에 의뢰해서 강력한 조치를 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S\/U) 대형트럭이 드나드는 길을 만들기 위해
산을 마구잡이로 깎아낸 흔적들입니다.
원상복구 명령이 내려진다해도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마을사람들의 눈을 피해 수개월 동안 이러한
막무가내 공사가 가능했던 건, 인근에 온산과
부산 장안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 현장이
있었기 때문.
트럭들이 고속도로 공사장 진입로를 이용해
전원주택 공사장을 제 집 드나들듯 한 겁니다.
경찰도 공사 관계자들을 소환해
사법처리 여부를 가릴 방침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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