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데스크]우리는 짠돌이 대학생(수퍼)

이용주 기자 입력 2015-06-19 20:20:00 조회수 0

◀ANC▶
불경기 속 대학생들의 지갑은 점점 얇아지고
어깨는 더욱 무거워지고 있는데요.

치솟는 물가에 학생들 사이에서
교통비와 집세를 나눠내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유니스트 기숙사 앞. 택시를 함께 타자는
간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유니스트가 울산 외곽에 위치해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택시비가 많이 드는 점에 착안해
학생들끼리 교통비를 나눠 내자며 뭉친 겁니다.

SNS에 시간과 목적지를 올려 놓고
댓글을 기다리면 됩니다.

2년 전 학교 수업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은 2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짝을 지어 택시를 타고 있습니다.

◀INT▶ 이순필 \/ U-Taxi 운영자(PIP)
\"(고향집에 갈 때) KTX만 써야 하는 상황에 학교까지 왔다갔다 하는 택시비만 왕복 2만원이 들어 너무 가격이 비쌌거든요. 그래서 이걸 조금 줄일 수 있을까.\"

전·월세난에 부쩍 커진 집세부담에
대학생 여러 명이 한 집을 나눠쓰는
'쉐어하우스'도 인기입니다.

친구들끼리 모여 집세를 나눠 내기도 하지만
대학 홈페이지나 부동산 사이트에서 만나
살림을 함께 하는 대학생들도 상당수입니다.

◀INT▶ 김지민 \/ 울산대학교 2학년(PIP)
\"다른 사람들하고 같이 살면서 비용도 절감되고, 여기 선배들이나 저보다 나이많은 사람들이 많고 경험이 많은 사람이 많으니까 조언받을 수 있는 부분도 많고.\"

경기 불황 속에 부담을 덜기 위해
생활비를 나눠 내는 문화가
대학가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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