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화\/연속1> 노동유연성..스페인의 힘

이돈욱 기자 입력 2015-07-07 20:20:00 조회수 0

◀ANC▶
엔저와 노사관계 불안,수입차 공세 등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우리 자동차 산업의
위기 극복 방안을 찾아보기 위한 연속 기획,

오늘 첫번째 순서로 노사가
생산성을 높히는데 힘을 모으고 있는
스페인 자동차 산업을 현지취재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스페인 바야돌리드에 있는 르노 공장.

이 공장은 지난 2012년 유럽 경제 위기 속에
한 때 폐쇄 위기에까지 몰렸습니다.

하지만 공장을 살리기 위해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오랜 협상 끝에 노조는 임금을 동결하고
전환배치를 받아들이며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동의했습니다.

◀INT▶ 스페인노조
직원들을 해고하지 않는 대신 임금 상승을
억제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합의했습니다.

노조가 한 발 양보하자 회사는 소형SUV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신차 캡처를 이 공장에
전격적으로 투입했습니다.

캡처가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에서 인기를
끌며 이 공장의 생산량은 3년 만에 2배 이상
늘었습니다.

◀INT▶ 스페인 자동차협회
바야돌리드에서 생산되고 있는 르노 캡처가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에서 판매하는 QM3는 사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캡처를 들여와 파는
사실상의 수입차입니다.

S\/U)이 곳에서 생산되는 한국 이름 QM3가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처음으로 스페인과의 자동차 교역에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투쟁하지 않고 대화하고 협력하는 스페인
노사의 상생정신이 폐쇄위기의 공장을 화려하게
부활시켰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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