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추적\/ 반쪽 미술관 전락 우려

조창래 기자 입력 2015-07-07 20:20:00 조회수 0

◀ANC▶
울산시립미술관이 당초 울산초등학교 부지가
아닌 바로 옆 북정공원으로 변경됐습니다.

조선시대 객사 유구가 발굴됐기 때문인데,
자칫 시립미술관이 전통에 가려져 설립취지가
퇴색되는 것은 아닌 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조창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3년전 울산시립미술관 건립예정지로 선정된
옛 울산초등학교 부지입니다.

현재 이 곳에서는 조선시대 객사유구 발굴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이 때문에 당초 이 곳에 건립 예정이던
시립미술관 건립 계획은 무산됐고, 울산시는
바로 옆 북정공원을 새로운 미술관 부지로
선정했습니다.

◀S\/U▶울산시는 이곳 북정공원에 지어질
미술관에 대한 설계공모를 다음달 내고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문화재청의 심의를 통과했고 북정공원 부지는
과거 울산경찰서 부지여서 별다른 문화재 출토
조사가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INT▶진부호 문화예술과장\/ 울산광역시
\"사적공원인 학성관 동헌 등 주변환경과 어울리게끔 미술관을 건립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시립미술관은 시작도 하기전부터 당초
설립 취지가 퇴색되게 됐습니다.

규모가 줄어 객사의 부속건물로 인식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시립미술관이 역사적
건축물과 공존할 경우 향후 미술관 성격에
제약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INT▶최명영 한국미협 울산시지회장
\"독립되면 아무래도 무슨 색깔을 띨 수 있겠지만 100% 미술관 따로 객사 따로 움직인다는 것은 좀.\"

이미 행정적 절차가 상당히 진행돼 왔다는
이유로 미술관 건립을 밀어붙이는 것은 아닌지,
울산의 자랑이 돼야할 시립미술관이 첫 삽을
뜨기도 전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창래@@@@@@@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