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딱새 가족의 도시 생활 (수퍼 포함)

유영재 기자 입력 2015-07-08 20:20:00 조회수 0

◀ANC▶
멸종위기에 처한 긴꼬리딱새 가족이
깊은 산속이 아니라,
드물게 도심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새끼들이 부화해서 자란 다음
둥지를 떠날 때까지 한달간의 과정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습니다.

유영재 기자입니다.
◀END▶
◀VCR▶
울산의 한 도심 공원.

둥지 밖으로 머리만 빼꼼히 내민 어미새가
알을 품고 있습니다.

둥지 안에는 메추리 알 크기만한
알 4개가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 디졸브------------

갓 부화한 새끼들.

눈도 제대로 못 뜨지만,
엄마, 아빠가 도심에서 어렵게 구해온
먹이를 먹고 무럭무럭 자랍니다.

----- 디졸브 ------------

둥지가 비좁을 만큼 훌쩍 커버린 4남매는
이제 집을 떠날 준비를 합니다.

긴꼬리딱새는 이름에 걸맞게
수컷의 몸길이가 40cm가 넘고,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된 희귀종으로
울산에서 발견된 것은 처음입니다.

◀INT▶ 윤기득 \/ 생태사진작가 (PIP)
\"공개된 장소에서는 잘 보기가 힘들어요. 깊은 산 속에서 우거진 숲 속 사이로 다니는 새거든요. 그런데 도심에서 이렇게 발견됐다는 것 자체가\"

도심에 어렵사리 둥지를 틀고
적응 생활을 마친 긴꼬리딱새 가족은
가을이면 동남 아시아 등
따뜻한 남쪽 나라로 이동합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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