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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우리 자동차 산업의
위기 극복 방안을 찾아보기 위한
연속 기획, 두번째순서입니다.
한국 자동차 업계는 최근 수입차 공세에
환율로 인한 수출 부진까지 겹치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국내 생산성을 높이지 않으면 해외 공장에
물량을 뺏겨 국내 제조업 공동화가 우려됩니다.
이돈욱 기자가 현지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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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의 인기 차량 QM3입니다.
르노삼성에서는 판매만 담당하고 있을 뿐
르노의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르노 본사에서 운송비를 들이더라도
스페인에서 들여와 파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한겁니다.
르노삼성은 대신 미국으로 수출하는 닛산의
로그를 위탁생산하고 있습니다.
◀INT▶ 부산대 교수
다시 말하면 단순히 글로벌 외국 회사의 하나의 단순 조립 생산 공장에 불과한 지위를 갖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처럼 생산과 판매의 국경이 무너지면서
해외 공장과의 생산성 경쟁에서 이기지 못하면
일감을 얻을 수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실제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최근 3년간
생산량이 1\/3이상 줄어들면서 근무형태를
2교대제에서 1교대제로 변경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내하청업체 근로자 수백명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한국지엠 철수설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자칫 국내 제조업 공동화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 군산대 교수
국내에서 생산을 포기하면 역시 국내에서 소비할 수 있는 소비자 수가 줄어들고 그러면 국내시장은 더 줄어들게 되고...
해마다 반복되는 임금 인상 요구와 대립적
노사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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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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