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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수십 킬로미터를 뒤따라가며
보복 위협운전을 한 40대 남성이 입건됐습니다.
끼어들기를 한 자신에게
상향등을 켰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유영재 기자입니다.
◀VCR▶
한 승용차가 상향등을 비추며 앞서 가는
차량의 뒤꽁무니를 졸졸 따라다닙니다.
차선을 바꾸면 곧바로 뒤따라가고,
시끄럽게 경적을 울리며 뒤쫓습니다.
밤 9시가 넘은 시간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위험한 추격전.
편도 2차로를 달리다 옆에 가던 차 앞으로
끼어들기를 했는데 뒤에서
상향등을 깜빡였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INT▶ 이철호 \/ 울산울주서 강력팀장(PIP)
'1~2미터 간격으로 다가가면서 상향등을 켜고 30km 가까이 따라갔을때는 앞 운전자가 상당히 불안감을 느꼈을 겁니다.'
[투명지도cg] 경부고속도로 경주IC 부근에서
시작된 추격전은 울산 청량IC까지 30km 가량
이어졌습니다.\/\/
시속 100km를 넘나들었습니다.
보복운전 혐의로 입건된 47살 김모 씨는
자신의 목적지보다 20km 이상 더 지나서까지
쫓아왔지만 오히려 상대 차량이 보복운전을
했다며 삿대질합니다.
피해 차량에는 아내와
생후 5개월 된 아이가 타고 있었습니다.
◀SYN▶
'(아이 우는 소리) -제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 왜 뒤에서 깜빡이, 쌍라이트 켜는데!'
경찰은 내일부터 한달간 전국 각 경찰서에
보복운전 수사전담반을 구성해 특별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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