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금\/연속 4> 달라진 노동운동..울산은?

이돈욱 기자 입력 2015-07-10 20:20:00 조회수 0

◀ANC▶
해외에서 우리 자동차 산업의
위기 극복 방안을 찾아보기 위한
연속 기획, 마지막 순서입니다.

자동차 업계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고
일자리가 늘지 않자 노동운동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임금 인상을 외치며 회사와 대립하던 노조가
노동운동을 반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현장,
이돈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기아자동차 노조 광주지회의 사무실에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줄어드는 현실이 투쟁과
파업으로만 인식되던 노조에 변화를 가져온
겁니다.

◀INT▶박상모 \/ 기아차노조 광주지회 정책실장
노동조합이 우리의 임금만 계속 요구하는 이런 노동조합 운동 방식으로 과연 계속 하는 것이 타당한가. 이런 자기반성 속에서...

노조가 회사에 요구하는 것은 이제 더 높은
임금이 아니라 지역에 새로운 자동차 공장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목표를 위해 대화와
타협, 양보까지 할 준비를 마쳤다는 겁니다.

◀INT▶박상모 \/ 기아차노조 광주지회 정책실장
그동안의 대립적 노사관계 속에서 갈등을 일으켰던 이런 내용들은 함께 열어놓고 충분히 대화하고 해결할 수 있다

광주시도 기존 임금의 절반에 해당하는
4천 만원의 연봉을 받는 '광주형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하고 자동차 공장 유치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적은 임금을 내걸며 생길 수 있는 기존
노조와의 마찰을 광주시가 전면에 나서 대화로
풀겠다는 겁니다.

◀INT▶박병규 \/ 광주시 사회통합추진단장
지금 받는 임금보다는 설사 조금 적어질 수 있겠지만 더 많은 일자리들을 나눔으로써 함께 행복해지는 이런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고 보고 있는 겁니다.

기득권을 내려 놓고 대화와 양보로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빛고을 광주의 도전은,

해마다 반복되는 극심한 노사마찰과
경기 침체 속에 활력을 잃고 있는 울산의
현실과 더욱 대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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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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