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 성범죄 막아보자..이런 묘안도

이용주 기자 입력 2015-07-28 20:20:00 조회수 0

◀ANC▶
한여름 해수욕장은 늘 성범죄에
노출돼 여성들을 불안하게 하는데요

특히 여성화장실에는
범죄예방디자인 기법이 적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울산지역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화장실의 변신,
이용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해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공중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을 찍으려다 실패하고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힌 회사원 50살 이모씨.

여름 피서철이 되면
해수욕을 빙자한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다른 사람의 몸을 몰래 촬영하는
범죄행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은
대표적인 성범죄 취약지대로 꼽힙니다.

◀SYN▶ 강경래 김푸름
\"몰래 사진찍는 것, 술 먹고 저희는 그냥 놀러 왔는데 같이 술먹자고 와서(하는 게 싫어요.)\"

골머리를 앓던 경찰이 울산대학교 교수진과
머리를 맞대고 해법 찾기에 나섰습니다.

출입구를 눈에 띄는 벽화로 단장하고,
위급 상황에 피해자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스티커와 근거리무선통신, NFC도 설치했습니다.

◀INT▶ 신선영 \/ 울산대 교수
\"바닥에 범죄예방특별구역이라든지, 남녀화장실의 구분을 통해 영역성을 확보해서 자연적인 접근 통제를 유도했습니다.\"

조그마한 변화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다지인기법, 이른바 '셉테드(CPTED)'를
적용한 겁니다.

◀INT▶ 최대규 \/ 울산경찰청 여성보호계장
\"범죄발생을 예방하고 무엇보다도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S\/U) 경찰은 앞으로 공중화장실 변신의 성과를
측정한 뒤, 다른 해수욕장과 공원 화장실에도
확대 시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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