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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전국의 바다와 계곡 피서지마다
무질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건 보통이고
불법 바가지 상행위가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피서지 무질서 실태, 먼저 유영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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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밑 그늘에 피서객들이
빼곡히 자리잡았습니다.
취사금지 현수막도 아랑곳없이 여기저기
고기를 굽고 솥을 걸어 불을 피웁니다.
비누로 빨래를 하거나
아무데서나 볼일을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강을 따라 올라갈수록 쓰레기가 곳곳에
나뒹굴고 바위들이 고기 기름에 찌들었습니다.
피서객들이 음식을 싸와 먹고 마신 뒤
대부분 몸만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INT▶ 정윤자
엉망진창 만듭니다. 제발 좀 오거든 곱게 먹고
자기가 음식물 한 것 책임지고 가면(좋겠습니다.)
계곡에는 평상과 튜브 장사가 빈틈없이 차지해 일반인들은 접근조차 못합니다.
국가 소유 하천을 막아 불법를 일삼지만
오히려 큰 소리 칩니다.
◀SYN▶ 우리만 그렇게 받습니까? 전부 다 골짜기에 다 받잖아요. (승낙도 안 받고 카메라 들이대고 말이야. 방송국에서 오면 다야)
피서지에 버려진 쓰레기는 지난해 울산에서만 1천1백톤,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실종된
시민의식이 올해도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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