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숙식제공 알바'..성매매 덫

최지호 기자 입력 2015-08-04 20:20:00 조회수 0

◀ANC▶
먹여주고 재워주는 건 물론, 돈도 벌게
해주겠다며 가출한 여학생들을 꾀어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무더기 검거됐습니다.

피해 학생들은 속칭 보도방 도우미로 일하며
억 대의 성매매 대금을 갈취당했습니다.

최지호 기자
◀END▶
◀VCR▶
승합차 한 대가 유흥업소가 밀집한 골목길에서
앳되 보이는 여성들을 태우고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노래방 도우미를 공급하는 속칭 보도방
차량들입니다.

가출 여학생 6명이 숙식을 제공하고 돈도 벌게 해주겠다는 말에 꼬여, 성폭행을 당한 뒤
보도방 도우미로 성매매를 강요당했습니다.

19살 오모씨 등 성매매 가해자 10명은
지난 1년여 동안 천2백여 차례 걸쳐 성매매를 알선하고 1억8천여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INT▶ 이희석 \/울산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 과장
'집이나 갈 곳이 없으니까 숙소제공 해주겠다, 옷 사주겠다고 하면 (가출 여학생들이) 대부분 옵니다. 갈 데가 없으니까..'

피해자들은 모두 미성년자들로, 자매 2명이
포함돼 있고,청소년 쉼터에서 알게 된
여학생에게 성매매를 강요받기도 했습니다.

조직 폭력배 조모씨는 오모씨 등의 성매매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보호비
명목으로 600만원을 갈취했습니다.

경찰은 성매매를 알선한 10명 가운데 5명과
조직폭력배 1명을 구속하고, 특수강간 혐의
등으로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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