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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째 폭염 특보가 발효된 울산.
더워도 너무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어제)부터 시작된
전국여자축구대회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내일(오늘)부터는 울산을 지나는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더위가 차차
수그러 들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기록적인 가마솥더위에
열사병으로 50대 남성이 숨지는 등
지금까지 온열환자 39명이 발생한 울산.
밤에는 열대야, 낮에는 폭염으로 더위를
식힐 틈 없는 도심은 말 그대로 찜통입니다.
◀INT▶ 이보미
너무 더워서 밖에 나가기도 싫고, 불쾌지수도 높고, 숨 쉬기도 힘들어요.
울산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여자축구
선수권 대회에도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 도중
물을 마시며 3분 가량 휴식을 취하는
쿨링 브레이크 제도가 도입됐고,
경기 시작 시간도 한낮을 피해
아침과 늦은 오후로 당기고 미뤘습니다.
◀INT▶ 오규상 \/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경기 도중에) 1~2분 정도의 쉬는 시간을 갖기 때문에 선수들 컨디션에도 큰 지장이 없고.
양돈농가들도 폭염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축사 열기를 식혀주는 선풍기는 기본.
(S\/U) 축사시설 지붕에 설치된 스프링쿨러에선
하루종일 물이 뿜어져 나와 돈사 안으로
들어가는 공기를 식혀주고 있습니다.
하루 세차례 얼음 특식이 제공되고,
폐사를 막기 위해 에어컨까지 동원됐습니다.
◀INT▶ 유재환 \/ 양돈농가 주인
외부 기온까지 높아지게 되면 식불이 바로 옵니다. 밥을 안 먹게 돼고요. 밥을 안 먹으면 몸이 건강하지 않겠죠.
기상대는 울산을 지나는 바람의 방향이
남서풍에서 동풍으로 바뀌고, 구름이
밀려오면서 내일(오늘)부터는 더위가 차차
수그러 들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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