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형 조선 포기 안 돼\"

입력 2015-08-13 07:20:00 조회수 0

◀ANC▶
대형 조선소들마저 위기론이 나올 정도니
중형 조선업계의 사정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어려움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고
또 극복해야 한다면서
섣부른 사양산업론을 경계했습니다.

경남지역 중소 조선산업은 어떤지
김상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중소 조선소들이 몰려 있는 통영시는 2년 전,
조선 경기 침체로 고용개발촉진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지역경제가 휘청였습니다.

노동집약형인 조선산업의 특성상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직접적이기 때문입니다.
-------------장면 전환------------------

사정은 더 나빠졌습니다.

(CG)2007년 262.1억 달러이던
중형 조선 수주액은
지난해 31.7억 달러로 쪼그라들었습니다.\/\/\/

그나마 올 상반기엔 8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넘게 줄었습니다.

지난 2009년 2만여 명이던 중형 조선소들의
고용 인원도 2013년 만2천여 명으로
4년 새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도, 시간은 걸리겠지만,
회복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INT▶
양종서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2017년부터는 회복될 거라고 보고 있고요, 결국 올해 내년 정도가 큰 고비가 되지 않을까..\"

오히려 일시적인 부진을 이유로 우리나라가
중형 조선을 포기한다면 중국*일본 같은
경쟁국의 파이를 키우고, 결국 대형 조선까지
위협받을 거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세계 선박 시장에서 중형 조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척수 기준으로 여전히 50%를 넘습니다.

어려움을 이겨낼 민*관의 협력이
필요한 이윱니다.

◀INT▶
박종식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 전문연구원\/
\"사양산업은 아니기 때문에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차원의 지원 방안들을 모색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전문가들은 선박 제작 금융의 확대와 고용 안정 유도, 대형과 중형 조선소의 연계와 협력,
또 그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mbc news 김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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