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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제70주년 앞두고
나라 꽃인 무궁화에 대한 의미가
어느 때보다 남다릅니다.
각 지자체마다 무궁화를 재조명한다며
많이 심었는데,
정작, 주변에서 무궁화 꽃을 보기는 힘듭니다.
유영재 기자가 그 이유를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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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로터리에 조성된 무궁화 동산.
말이 무궁화 동산이지,
칡 덩굴이 나무를 온통 휘감아
무궁화 꽃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꽃은 햇볕을 받지 못해 시들어버렸습니다.
또 다른 무궁화 동산.
꽃을 하나도 피우지 못하고
시꺼멓게 말라 죽었습니다.
방제 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아
병충해 피해를 입은 겁니다.
◀S\/U▶ 무궁화 나무 1그루에는
보통 수백 송이의 꽃이 피는데 보시는 것처럼 꽃이 아예 없거나 꽃 숫자를 손으로
꼽을 정도로 빈약합니다.
도심에 꾸며진 무궁화 거리도
사정은 마찬가지.
나무만 빽빽히 심었을 뿐
꽃은 드문 드문 보입니다.
보행에 방해가 된다는 주민 민원이 잇따르자
나무 가지를 무리하게 잘라버린 겁니다.
◀INT▶ 윤 석 \/ 울산생명의숲
\"무궁화는 키 작은 울타리용이 아니라 가로수 6-7미터 자랄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자랄 수 있도록 키우는게 우리 나라 꽃을 제대로 키우고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울산 곳곳에 심어진
무궁화 나무는 2만2천여 그루.
관리 소홀 탓에, 꽤 많은 숫자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에서 무궁화꽃을 보기 힘든
이유입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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