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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철인데요,
\"엄마와 친하다\"며 접근해
어린 초등학생들에게 집으로 따라 들어간 뒤
금품을 훔친 10대가 구속됐습니다.
이 말에 넘어간 초등학생이 1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최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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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가 책가방을 맨 채
18살 김 모 양과 함께
아파트 입구로 들어섭니다.
엄마와 친한 사이인데 심부름을 왔다고
아이를 속인 김 양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안으로 따라 들어갑니다.
김 양은 전화통화를 시키거나 숙제를 시키는
수법으로 시선을 돌리게 한 뒤 안방에서 현금과
귀금속 190만 원 어치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SYN▶ 피해 학부모
'물 한 잔 달라면서 물 한 잔 먹고 가도 되냐고 그러면서.. 나가면서는 차비가 없다고 만 원을 빌려 달라고 하더래요..'
학교를 자퇴한 김 양은
맞벌이 등으로 낮에 집에 부모가 없는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주로 노렸습니다.
지난 4월에는 같은 수법으로
3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붙잡혀
최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지만,
또 다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엄마 심부름'이라는 말에 속아 넘어간
초등학생은 10명이 넘습니다.
◀INT▶ 강영희 \/울주경찰서 형사5팀
'아파트에 CCTV가 있어 잡힐 것을 알지만, 생활고에 시달리다보니 성공 확률이 높은 어린 아이를 상대로 계속 범행을 했습니다.'
경찰은 상습절도 혐의로 김 양을 구속하고,
개학을 맞아 학생을 노린 범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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