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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고니'는 지나갔지만
강풍 피해를 입은 해안가 공단과
과수농가는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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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를 따라 길게 조성된 해안도로.
10미터 높이의 가로등이 하나같이
엿가락처럼 휘어 쓰러져 있습니다.
인근 공장들은 외벽이 부서지고 침수피해까지
입어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S\/U) 방파제 인근 해안도로는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흔적도 없이 뜯겨져 나갔습니다.
너울성 파도가 해안가 공단 지역을
덮친 겁니다.
전기와 도로, 공장 시설물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SYN▶ 현장 관계자
'지금 뭐 공장 전체가 전부 뻘로 (덮여서) 뻘 냄새가 진동을 하고 있습니다.'
초속 31미터가 넘는 거센 바람이 불어닥친
배농가는 수확기 낙과 피해로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울산 서생지역 전체 과실의 10% 이상이
강풍에 떨어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INT▶ 김상규
'여름 내내 키워서 이것만 들여다 보고 있는데 강풍이 불어서 다 떨어지니까 엄청나게 속이 상하죠.. 말할 수 없죠..'
이번 태풍은 비보다 강풍 피해가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는
피해 상황을 종합해 신속하게 복구작업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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