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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취업난 탓에
대학생들이 여러 차례 휴학하거나
학점을 채우지 않는 방법으로
졸업을 미루는 일이
캠퍼스에서 흔한 일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한정 휴학을 받아줄 수 없는
학교 입장에서는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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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도서관.
시험 기간이 아닌데도
이른 아침부터 자리가 꽉 찼습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스펙 쌓기 등 취업 준비를 하는
휴학생들입니다.
◀INT▶ 박태규 \/ 울산대 기계공학부
"4학년 1학기까지 논스톱으로 다니다가 1학기를 남겨 놓은 상태에서 휴학을 하고 부족한 것을 공부하거나 자격증 공부를 한다든지"
[투명] 현재 이 학교 학생 천6백 여명은
졸업을 하지 않고 9학기를 다니고 있습니다.
졸업 최소 학점만 남겨서
1학기를 더 다니는 이른바 '대학 5학년'이
매년 2천명 안팎에 달합니다.
◀S\/U▶ 학생들이 졸업을 미루는 이유는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편이 여러모로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대학 재학 기간 3년까지
휴학이 가능한데,
이 학교는 8학기를 모두 마친 학생에 대해서는 1년 더 휴학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또, 8학기를 마치고 휴학을 하면
취업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휴학생이 아닌 '졸업 예정자'로
분류해주고 있습니다.
◀INT▶ 박원양 부처장 \/
울산대 역량개발지원처
"휴학만이 취업을 위한 능사가 아닙니다.
만약 휴학을 하려면 취업을 위한 목포와 계획을
철저하게 세워서"
취업 전문가들은
단지 불안감 때문에 졸업을 미루기보다는
눈높이를 낮춰 사회 진출을 시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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