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워 살해" 중국 동포의 비극

이용주 기자 입력 2015-09-15 20:20:00 조회수 0

◀ANC▶
회사 기숙사에서 룸메이트로 생할하던
동료를 살해하고 중국으로 달아났던
40대 중국동포가 경찰의 끈질긴 설득으로
한달 반 만에 입국해 자수했습니다.

방에서 담배를 피웠다는 게
살해 이유였습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지난달 5일, 울산의 한 대기업 기숙사에서
중국동포 35살 최모씨가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지목한 유력한 용의자는
룸메이트였던 중국동포 47살 안 모씨.

하지만 안씨는 시신이 발견되기 사흘 전,
이미 범행을 저지르고 중국 청도로 달아나 버린 뒤였습니다.

◀SYN▶ 기숙사 관계자
"우리가 휴가가 8월 1일부터거든요. 전부 다. 8월 3일인가 (숨진 최씨에게) 전화를 하니까 전화를 안 받더래요."

인터폴에 국제공조수사를 요청한 경찰은
CG) 중국에 사는 안 씨의 여동생과
모바일 메신저 친구를 맺어 오빠가 자수를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설득했고, OUT)

결국 안씨가 김해공항으로 입국해 자수하면서
44일 만의 도주는 끝이 났습니다.

◀INT▶ 장승호 \/ 울산동부경찰서 형사4팀장
"빨리 처벌받고 새 삶을 사는게 피의자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다" 이런 방법으로 전화통화와 카카오톡 대화를 해 (설득시켰다)

경찰 조사에서 안씨는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온 최씨가 방에서 담배를 피워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습니다.

S\/U) 경찰은 안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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