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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이 지금의 어려움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해외수주뿐만 아니라 자국선 발주가 늘어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계도 조선업 회생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한창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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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발주하는 선박 물량이 10%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군함과 경비정이
띄엄띄엄 진수식을 하는 것말고는
국내 수주가 거의 없는 형편입니다.
최악의 일감부족난에 시달리고 있는
국내 조선업계 회생을 위해 정부의 공공선박과
국내 해운사의 자국선 발주 확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조선소에서 한해 건조하는 2천만톤의
신조선 중 국내 선사 발주는 105만톤 정도로
5.3% 정도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조선사들은
백방으로 세일즈를 전개하며 해외물량에
의존하는 실정입니다.
◀INT▶이진태\/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교수
"정부에서 발주하는 배들, 이런 배들을 빨리
발주해서 중소 조선업체들을 살려야 되고요,
국내에서 필요한 선박들을 해운사를 통해서
발주하는 것들이 (중요합니다.)"
경쟁국인 중국이나 일본은 우리와 사정이
크게 다릅니다.
중국은 국가 주도로 노후선 대체를 위한 선박을 자국 조선소에 발주하도록 지원하고 있고
일본은 해운사와 조선사, 철강 등이 포함된
해사 클러스터를 통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들 두나라의 자국 발주는 많을 때는 전체
수주의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울산 경제계는 조선업 살리기가
지역경제 회생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창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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