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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체불 임금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체불 청산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체불 위험이 가장 낮다고 하는
관급 공사에서도 체불이 남아있습니다.
유영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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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완공된 무거천 정비공사.
지난 2016년 10월 준공된 왕생이길 조성공사.
공사가 끝난 지 한참이 지났지만 수천만 원의
건설기계 임대료가 아직 지불되지 않았습니다.
공사를 발주한 관공서가 하청업체에 임대료를 지급했지만 하청업체가 그 돈을 다른 용도로
써버리고 임대료를 지불하지 않고 있다며,
건설기계노조는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김낙욱 \/ 전국건설기계 울산지부장
울산시와 각 구*군청은 하루빨리 현장 실태 조사를 하고 법에 위반됐으면 거기에 대해서 강력하게 행정 조치를 해야 합니다.
지난해 울산지역 체불 임금 규모는 531억원.
투명> 전국적인 체불은 3.3% 감소한 반면
울산은 32.7%나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투명> 조선 등 주력업종이 대부분인
제조업에서 체불 규모가 가장 컸고,
운수, 창고업과 부동산 업종에서도
전년보다 100% 이상 급증했습니다.
◀INT▶ 이옥수\/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근로개선지도1과장
조선업이 부진하다 보니까 기계*기구 업종도 체불이 늘어났고 그 여파로 창고나 운수업, 기타 서비스업종에서 급격하게 체불이 늘어났습니다.
◀S\/U▶ 울산지역은 체불 임금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체불 청산 속도는
더디기만 합니다.
투명> 지난해 체불 임금 가운데
현재 체불이 청산된 금액은
전체 43.5%인 231억 원으로,
전국 평균인 48.4%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주력 업종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울산이 임금 체불 도시의 오명도 쓸 처지에
놓였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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