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울산공단 추억의 귀성 풍경

최지호 기자 입력 2018-02-16 20:20:00 조회수 0

◀ANC▶
대규모 산업단지가 형성된 울산은
자가용이 보급되기 전인 1990년대까지
귀성표 구하기 전쟁이 벌어지곤 했는데요,

지금은 추억이 된 귀성 풍경,

최지호 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END▶

◀VCR▶

1988년 설을 앞둔 울산의 한 제조업체 정문.

전세버스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고
직원과 가족들로 북새통입니다.

아이를 업고, 아이 손을 잡고, 한 손에는
선물꾸러미를 든 귀향 인파로 어느 새
만원이 된 버스.

전국 방방곡곡으로 떠나는 버스를 향해
동료들이 정겹게 손을 흔듭니다.

버스터미널과 기차역도 귀성객들로 인산인해.

쪽잠을 자며 밤새 줄을 서 고향으로 가는
표를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SYN▶
'내일 아침 차는 없습니다. 안동 자리가 없습니다. 자리가 없어요.'

1980년대 고도성장기 울산에서는
명절때마다 귀성표 구하기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S\/U) 자가용이 보급되고 인터넷 통신망이
구축되면서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집단 귀성
풍경은 이제 아련한 추억이 됐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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