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

[동해남부선 개통] 망양-덕하역, 신흥 주거지 개발 속도

유영재 기자 입력 2019-08-27 20:20:00 조회수 0

◀ANC▶

2년 뒤면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이 뚫리면서

울산의 도시 지형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울산MBC는 울산권역 新역세권이 어떻게

형성될 지, 연속보도를 통해 전망합니다.



오늘은 두번째로 동해남부선이 공단지역을

통과하면서 신흥 주거지 개발에 속도를 내는

망양과 덕하역 입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공사가 한창인 망양역.



이 일대에는 올해 말 준공을 앞둔

망양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준공한 970세대 아파트 단지 등

모두 2곳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습니다.



입주자들은 주로 온산공단 근무자.



망양은 인구가 적어 자체적으로 역세권을

형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근의 덕신지역 인구가

남창역보다 망양역 이용을 선호한다면

유동 인구가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INT▶ 김승관 \/ 부동산 공인중개사

언양을 통해서 KTX를 타고 서울로 가는 분들이 바로 망양역에서 경주나 포항으로 가서 KTX를 탈 수 있기 때문에 시간적인 면에서도 이로운 것 같습니다.



덕하역 일대에는 상남지구로 불리는

신시가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상남지구에는 현재 3개 아파트 단지에

1천700여 가구가 입주를 마친 상태입니다.



덕하는 울주군에 속하지만 공업탑 등

남구 번화가까지 거리가 가깝고,



고속도로 청량IC를 이용해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내세웁니다.



주민들은 덕하역까지 개통되면 교통 편의성

대비 짒값이 낮아 인구 유입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INT▶신정훈 \/ 덕하 지역주택조합 조합장

울주군이지만 남구하고 실제로 보면 4.8km 정도 밖에 차이가 없습니다. 삼산동 가기가 (편합니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이 공단 지역에

신흥 주거지 개발을 촉진하고 있지만,

공해 지역이라는 인식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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