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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이
바로 내년으로 다가왔는데요,
내년엔 전국체전과 장애인 체전이 잇따라
열리게 되는데, 장애인 체전에 이어 세계
장애인 댄스스포츠 대회도 울산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MBC가 만난사람, 오늘은 울산광역시 장애인
체육회 김순정 사무처장을 모시고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인사>
Q1>전국 첫 여성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취임한 지 벌써 100일이 지났는데요, 먼저 소회
부터 좀 말씀해주시죠.
"안녕하십니까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순정입니다.
전국 17개 시도 장애인체육회 최초의 장애인 선수출신 여성 사무처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
장애인 당사자로서 체육을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올바른 이해와 소통 그리고 건강한 울산장애인체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질문2>올해 계획했던 전국 단위 체육행사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많이 취소되거나 연기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향후 대회 일정이 어떻게 됩니까?
"현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국대회는 취소되거나 하반기로 연기가 되었고, 매년 5월에 개최되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도 잠정 연기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올해 10월 경북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만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연기된 대회들의 경우 정부지침에 따라 향후 일정이 확정될 것 같습니다."
질문3>울산광역시 장애인 체육회 차원의 전국 대회를 많이 유치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종목을 유치했고, 또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저희는 매년 4~6개 종목의 전국대회를 유치·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2019년 까지 18개 종목 40개 대회를 유치·개최 하였습니다.
올해 2020년에는 농구, 양궁, 론볼, 수영 등 4개 종목 전국대회를 개최할 예정 이지만, 코로나 19로 인하여 무기한 연기된 상황입니다.
국제대회는 2015년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 탁구대회와 2017년 세계 장애인배드민턴 선수권대회를 개최 하였습니다."
질문4>내년에는 댄스스포츠 세계 선수권 대회가 울산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떤 대회
인지, 또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 지 소개해
주시죠.
"댄스스포츠 세계 선수권대회는 댄스스포츠 국제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써 현재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협의 중에 있으며,
개최가 확정된다면 30개국 500여명이상이 울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 장애인체육회는 2015년과 2017년 국제장애인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TF팀(프로젝트 팀)을 구성하여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질문5>네, 마지막으로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생활체육도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저희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우수선수 양성과 육성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석유공사, 동강병원 등 12곳의 기업체 및 기관에 16개 종목 장애인선수 70명을 취업연계 하였으며,
앞으로 많은 기업체에서 지금보다 더 큰 관심을 가져 준다면 장애인 선수들의 일자리 창출과 내년 2021년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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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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