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반환점을 돈 민선7기 구,군단체장을 만나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짚어보는
순섭니다.
MBC가 만난 사람, 오늘은 이동권 북구청장
나오셨습니다.
(서로 인사)
◀END▶
◀VCR▶
Q1> 첫 질문은 앞서 다른 단체장들에게도 내준 공통질문 입니다.
전반기를 돌아볼때 스스로에게 점수를 준다면
몇점이나 주시겠습니까?
-지난해 1주년 때도 같은 질문을 받았는데,
그 때와 같은 답을 해야 할 것 같음.
지난 2년 동안 열심히 했지만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도는 각자 다르다고 생각.
주민들께서 지난 2년간을 평가하고 점수를
주셨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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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2년 전 선거 당시 주민들에게 내걸었던
공약들은 잘 지켜지고 있습니까?
-공약사업들은 차근차근 추진해 가는 중. 지난달 기준 공약사항 추진율은 60%이고, 공약이행 주민평가단에서도 추진사항에 대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림.
특히 출산·보육·돌봄 인프라 구축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음.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해 2월 건립공사를 마치고 현재 운영중이며, 영남권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 5월 착공식을 갖고 공사 진행중으로 내년 문을 열 예정임.
올해 초 강동산하지구 준공으로 강동산하지구 내 도시기능 활성화 사업도 정상 추진중이며, 범죄예방 안전도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범죄예방 도시 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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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북구는 자동차 등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한 산업도시여서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코로나 19 사태 등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을텐데
그래도 지난 2년간 나름 가장 큰 성과로
내세울 게 있다면?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으로 출산 관련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애쓴 결과 기박산성 의병 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비 중 국비 15억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 동력을 얻음. 기념광장과 관광안내소, 역사탐방로, 의병체험파크를 조성해 단순한 역사공원이 아닌 지역 내 관광자원과 연계한 역사체험교육장으로 조성 예정.
기박산성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벨트 사업을 추진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를 만들어 갈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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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반대로 청장님 생각하시기에 가장
미흡했거나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해주시죠.
-북구가 늘 소외되어 있어 발전 속도가 느렸음. 민선7기 들어서도 그 현상은 지속되고 있어 아쉬움이 있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농수산물도매시장 북구 유치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적극적으로 나섰음에도 이전지가 최종 울주군으로 선정됨.
울산 지역 내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북구에 꼭 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으나 무산돼 아쉬움이 컸음. 아직도 북구가 울산의 변방으로 인식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지울 수 없음.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 건도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주민 불만이 높음. 울산시와 계속 협의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좋은 결과를 말씀드릴 수 있게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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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끝으로 남은 후반기 2년 동안 북구가 추진할
역점사업과 함께 주민들에게 각오도 한 말씀해주시죠?
-지역에 부족한 공공기관과 공공시설을 확충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음.
현재는 공공시설물이 겨우 4개뿐인데 더 많은 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울산시는 물론이고 관련기관에 수시로 건의할 예정.
중산시립스포츠단지, 산림복지단지 조성, 바다도서관, 미래교육관 건립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음.
이밖에도 창평·송정 역세권 개발로 대규모 상권 형성, 시례·상안·가대 지역의 제2혁신도시 및 대학과 연구단지 유치 등의 과제도 있음.
이러한 사업계획을 원활하게 추진하려면 중앙정부와 울산시의 지원은 물론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도 필요함. 모든 사업이 보다 구체화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행정력을 집중할 것임.
(끝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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