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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래통합당이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바꿨죠. 국민의힘이 시당위원장을 새로 선출한 뒤 처음으로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당직자를 공모하는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MBC가 만난 사람 오늘은 국민의힘 서범수
울산시당위원장을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서로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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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당명까지 바꾸면서 변화를 꾀하는 시기에 초선으로 시당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으셨는데, 먼저 소감 한 말씀 해주시죠?
○ 안녕하십니까? ‘국민의 힘’ 울산시당위원장 서범수입니다. 당을 변화시키고 시민들의 사랑을 다시 찾아오라는 뜻으로 저에게 중책을 맡기신 것 같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울산경제와 시민들의 삶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 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오로지 민생 중심, 현장 중심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정말 열심히, 그리고 열정적으로 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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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취임 직후 보수 위기 극복을 기치로
시당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신지요?
○ 시당혁신의 유일한 기준은 국민입니다.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정당은 한 순간에 사라집니다.
○ 사실 우리당이 여러면에서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거대한 변화의 물결에 홀로 정체되어 온 것도 사실입니다. 시당 행사장 10년전 20년전의 사진과 지금의 사진속에서 나오는 인물들이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늘상 우리끼리 스크럼 짜고 진입장벽을 치고 새로운 인물들이 들어 올 공간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 정치를 비롯 모든 것은 결국 사람이 합니다. 여태까지 당을 지키고 당을 위해서 헌신 하신 분들과 함께 새로운 인물을 발굴, 충원해서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 혁신위원회와 윤리위원회 그리고 인재영입위원회가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특히 젊은층으로 구성될 혁신위원회에서 정기적으로 혁신안을 논의하고 발표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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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보수정당으로서는 드물게 주요 당직을
공개 모집해 주목을 받으셨는데요.
주로 어떤 사람들이 신청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결과는 언제 나오나요?
○ 저희 울산시당으로서는 처음하는 정치실험이어서 혹시 시민들께서 그리고 당원들께서 반응을 보여주시지 않으면 어쩌나 했으나, 결과는 저희도 놀랄 정도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응해 주셨는데요.
○ 총 50여명의 신청자 중에 당 바깥의 인사와 신진 인사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직업별로도 직장인, 자영업자, 예술인, 변호사, 건축사, 대학교수, 대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의 인사가 총망라해했습니다. 특히 2030세대의 비율이 30%정도로 참 고무적입니다. 곧 이분들의 면면을 공개할 예정인데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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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최근 대법원 최종 판결로 내년에 남구청장 재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또 울주군도 기초의원 보궐선거가 있고요.
선거 어떻게 준비하실 계획인지?
○ 남구는 지난 2년 동안 반칙과 불법으로 당선된 무자격자로 인해 많은 무형, 유형의 손실을 가져왔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갔습니다.
○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저희당에서부터 공천을 포함한 모든 선거과정에서 ‘도덕성’을 비롯 법적 일탈이 없도록 철저히 지도 감독하고 각 후보자들로 하여금 서약서를 받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또한 더 이상 ‘꼰대정당’, ‘다가가기 어려운 시아버지 같은 정당’이란 인식을 불식하고, ‘내편이 되어주는 정당’이 되도록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최선의 선거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울러 코로나 19사태 극복, 추락하는 울산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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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코로나19 사태로 울산 지역경제도 전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당 차원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실 생각인지?
○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울산경제를 살리자는데는 여야 구분이 따로 없어야 한다고 봅니다. 정말 울산경제가 위기입니다. 특히 일단 일자리부터 지켜내야 합니다.
○ 제가 울산국회의원 협의회 간사를 맡고 있는데요, 국회의원협의회에서 울산의 경제주체들과 함께 ‘울산비상경제회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여섯 분 의원님들께서도 다 동의를 하셨고, 울산시, 노동계, 경영계 등과도 협의 중에 있습니다. 9월 말 경이면 가시화 될 것 같습니다. 울산경제와 고용안정에 도움이 되고, 울산시민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잘 추진해 보겠습니다.
(끝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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