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방문했던 반구대 암각화의 모습은 처음 봤을 때 '어떻게 그림을 저렇게 정교하게 그렸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설치돼 있는 안내판과 망원경, 그리고 암각화 박물관을 통해서 반구대 암각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최근 들어서 반구대 암각화의 모습이 점점 희미해져 간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유네스코에 등재가 된다면 반구대 암각화의 모습에 조금 더 귀 기울여 주고 많은 사람들이 보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