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에 새겨진 그림들 중에서 고래를 사냥하는 매우 사실적인 그림은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고래 사냥 그림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공룡시대부터 선사시대, 문자 시대에 이르기까지 지구와 함께 인류가 살아온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고래문화의 진수를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고 소중한 역사의 가치를 품고 있는 울주군의 자랑,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이제는 더 나아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돼 한국의 자랑으로 그 가치가 인정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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