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만난 사람

MBC가 만난 사람-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시당위원장

한동우 기자 입력 2020-09-21 07:20:00 조회수 0

◀ANC▶

MBC가 만난 사람입니다.



지난 주 국민의힘 서범수 시당위원장에 이어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울산시당위원장

모시고 지역 정가의 주요 현안에 대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서로 인사)



◀END▶

◀VCR▶



Q1>지난 달이죠. 경선을 거쳐 연임에

성공하셨는데 먼저, 여당의 시당위원장으로서 소감이나 각오 한 말씀해 주시죠?



=> 제가 뛰어나서 당원들이 나를 선택해 준 것이 아니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나를 선택해 준 이유는 ‘재선의원으로서 더 열심히 일해달라’는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의정생활을 하면서 울산을 위해 더 많은 일들을 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반구대암각화 세계문화유산등재 등 추진해온 일들을 마무리 짖고 울산에 민주당의 이름을 확고히 뿌리내리게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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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코로나19 사태로 울산 지역경제도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당 차원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실 생각인지?



=> 민주당에서는 이미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낙연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고 당내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관련 예산과 입법과제들도 속도감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상임위원회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울산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큽니다.



지난 당정협의회를 통해 울산시의 추경예산통과와 빠른 집행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울산시의 대응에 적극 협조하고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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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얼마전 울산시와 당정협의회를 가졌죠.

코로나 사태로 특히 내년 국가 예산확보가

쉽지 않을텐데 어떤 복안이 있습니까?



=> 특별한 복안은 없습니다.



제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성실성과 우직함입니다.



관계공무원, 정치권, 심지어 울산지역에서도 강동관관단지 해결을 위한 관광진흥법 개정이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해냈습니다.

그 결과 난색을 표하던 롯데건설 등 민간투자 유치문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울산지역에 대한 애정과 절실함으로 우직스럽게 관계기관과 의원들을 한 분 한 분 설득해 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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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최근 9호·10호 태풍인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특히 울산의 피해가 컷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어떤 계획이 있습니까?



두 차례에 걸친 태풍의 직격탄으로 시설물과 도로붕괴와 정전, 단수 등 시민들은 코로나19 피해에 이어 절망에 빠진 상태입니다.



당장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에서는 금일 긴급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태풍 피해에 따른 특별 재난지역 지정,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 요청 등 태풍 피해 복구 관련 지원 대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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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최근 대법원 최종 판결로 내년에 남구청장 재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후보를 내실 생각인지, 어떻게 대책을 세우고 계신지요?



=> 당내에는 경쟁력있고 우수한 인재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후보의 문제는 크게 염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후보를 내는 문제는 중앙당과 논의하여 결정되어야 합니다.



아직 중앙당에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지역에서 어떠한 입장을 밝히기에는 너무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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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이낙연 대표가 최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쟁중단과 여야의 협치를 강조했죠,

울산은 오히려 야당의원이 대부분인데 야당과의 협치 어떻게 해나갈 생각이신지요?



=> 지역국회의원협의회를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공동의 노력에 대한 협치는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9일에도 7개의 지역현안 사업과 관련하여 대정부 건의문을 공동으로 서명하고 발표했습니다.



지역현안들을 정쟁으로 바라보지않고 진심으로 울산시민을 위한 마음으로 바라본다면 협치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끝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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