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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이
다음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해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습니다.
지난 3년의 임기 동안
울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며, 재선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현실화하고
결실을 얻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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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은 취임 3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3년을 대단히 짧으면서도
대단히 긴 시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외곽순환도로 예타 면제와
산재공공병원 건립,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식수 문제 합의 등
울산의 수많은 현안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한 3년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INT▶ 송철호/울산시장
(공약 이행률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높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굵직굵직한 일들을 어느 정도 이뤘기 때문에
85.6%의 공약 이행률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서 송철호 시장은
다음 지방선거에 출마해
울산시장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습니다.
그동안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과
수소경제 등 울산의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며
이 사업들을 제대로 이끌어가는 데는
자신이 적임자라는 겁니다.
◀INT▶ 송철호/울산시장
(재선을 통해) 할 일의 분야와
그걸 이뤄낼 역량이 있다.
재선에 대해서 (출마하는) 이유는
뿌린 씨앗을 제대로 가꾸고 결실을 맺기
위해서다.
야당 후보들에 비해 지지율이 부족한데
재선이 가능하겠냐는 질문에는
현재 시민들이 불경기와 코로나 유행으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는 점이
여론조사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상황이 개선된다면 지지율이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지난 울산시장 선거 과정에 대한
검찰의 기소와 법원의 재판에 대해서는
재판에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선거에 영향을 미칠 만큼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 자신했습니다.
◀INT▶ 송철호/울산시장
소수의 정치검찰에 의한, 정치적 의도를
바탕으로 이뤄진 소설 같은 그런 수사와
기소였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남은 1년 동안의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을
펼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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