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 서울산 새 도심으로

유희정 기자 입력 2021-07-22 20:20:00 조회수 0

◀ANC▶

KTX 역세권에 산업시설과 주거공간을 결합한

대규모 복합특화단지가 개발됩니다.



장기간 침체된 KTX 역세권 개발을 촉진하고

서울산에  부족했던 산업과 교육, 주거 기능을

보완한다는 계획입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울주군 삼남읍, KTX 울산역을 바로 앞에 둔

153만㎡ 규모의 부지입니다.



울산역과 전시컨벤션센터가 들어서 있는

이곳 뒤로 대규모 복합특화단지가 조성됩니다.



복합특화단지는 산업단지에

주거공간과 상업시설 등을 결합한 형태여서,

생산과 소비는 물론 정주 여건까지

갖추게 됩니다.



(S/U)울산역 복합특화단지에는

정보통신과 바이오기술 등

울산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첨단 산업을 주로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주로 수도권에 몰려 있는 관련 기업들의

울산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용지는 조성 원가의 60% 수준으로

공급합니다.



기존의 산업단지들은

종사자들이 울산에서 돈만 벌고

생활 기반은 타지에 두는 바람에

지역 경제에 별 도움이 안 됐는데,



(CG)복합특화단지에는 산업단지 말고도

2만 8천여 명이 살 수 있는 주거시설이

함께 조성되고, 자녀들을 위한

유치원과 각급 학교도 들어섭니다.



여기에 상업시설과 공원 등 여가 공간도 조성해

울산으로 이전하는 기업 종사자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CG)



◀INT▶ 송철호/울산시장

새로운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주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우리 시의 인구 증가에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복합특화단지 개발 사업에는

9천 50억 원이 투입되는데

공공공기관인 울주군과 울산도시공사 외에도

민간 기업인 한화솔루션이

사업비의 45%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INT▶ 이구영/한화솔루션 대표이사

(복합특화단지가) 민관 합동 개발 방식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미래 첨단산업 핵심 도시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복합특화단지는 오는 12월 착공해

2025년에 조성을 마칠 계획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질

울산역 환승센터와 연계하면

울산 도심과 인근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시는 복합특화단지가 서울산 권역의

새로운 도심 기능을 맡아 지역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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