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국악으로 풀어낸 '울산 자랑'

이용주 기자 입력 2021-07-23 20:20:00 조회수 0

◀ANC▶

울산의 국악인들이 울산 명소를

소개하는 노래들을 잇따라 발표해 화제입니다.



우리소리로 풀어낸 울산 자랑을 듣다 보면

대중가요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용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EFF> "울산의 내력을 들어라 울산의 내력을 들어봐라"



고수의 장단에 맞춰

울산의 내력을 경쾌하게 읊어 내려갑니다.



지난 4일 전국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울산의 소리꾼 김미경씨가 만든 울산가입니다.



가사를 찬찬히 살펴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울산을 자랑하는 내용입니다.



한반도 동남부 항구도시 울산의 역사로 시작해

울산 12경의 모습을 하나 하나 소개하며

"울산에서 놀아보자"로 끝맺습니다.



◀INT▶ 김미경 / 울산 소리꾼

사실은 이걸 만들면서 파래소도 가보고 영남알프스 가지산도
한번 등산해보고 해봤더니 그런 기억을 머릿속에 생각하면서 부르게 되죠.



EFF> "고개를 내미는 바위 위에 수놓아진 꽃무늬"



울산 지명을 소재로 만든

국악 발라드도 있습니다.



노래 제목은 꽃바위 아리랑,

주인공은 울산에서 활동하는

젊은 소리꾼 이영아씨입니다.



라디오 고정코너에서 청취자들의 보낸

아이디어 가사를 활용해

직접 작사 작곡했습니다.



이 씨의 다음 목표는 울산 앞바다를 누비는

뱃사공을 소재로 한 흥겨운 노래.



◀INT▶ 이영아 / 국악 버스커

"방어진 뱃노래라는 이름으로 굉장히 흥겨운 신명이
느껴지는 퓨전국악곡으로 가이드는 마쳤고. 녹음 중에 있습니다."



두 소리꾼 모두

울산을 소재로 한 노래가

타 지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울산을 알리는 곡을

더 만들겠다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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