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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된 지 40년 가까이 된
울산상공회의소 건물을 울산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전 대상부지는 수 년째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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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3년 준공된 울산상공회의소
건물입니다.
건물 노후가 진행돼 유지 보수비용이
많이 들고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더 이상 상의회관 신축을 늦출 수 없는 상태입니다.
울산상의는 각 구.군으로부터 10곳 이상의
대체부지를 추천 받아 심사한 결과
중구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정창훈 울산상의 행정총괄본부장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부지는 공공업무시설 부지입니다.
그래서 공공시설을 지원하는 상의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판단을 해서 협의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혁신도시 내 산학연클러스터 9부지는
수년째 미분양 상태입니다.
울산지방정부합동청사와 공공의료원 후보지로
검토된 적이 있지만 현재 모두 탈락했습니다.
울산상의는 비어 있는 클러스터 부지
6천 600여㎡에 상의회관 이전 신축이 가능한 지
울산시에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INT▶정창훈 울산상의 행정총괄본부장
"입주승인신청서를 울산시에 제출하고 신청서에 대한
심의를 울산시에서 결정하게 됩니다.
결정이 되면 본격적으로 부지매입부터 추진할 계획입니다."
(C.G 이에 대해 울산시는 공공기관 부지에
상의회관 입주가 가능한 지 국토교통부 산하
혁신도시 발전추진단의 유권해석을
받은 뒤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상의회관 이전 신축에 드는 비용은
땅 값과 건물 공사비를 합쳐 500억 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C.G 울산상의는 현 부지를 판 비용에다
유보금을 합쳐 이전비용을 충당하고 모자라는
자금은 금융권 차입과 회원사를 통해 회관
건립기금을 모금한다는 계획입니다.)
S/U)울산 상의는 이전 대체부지와
재원확보 방안이 수립되면 의원총회를 열어
승인을 받은 뒤 국내 최대 산업도시에 걸맞는
회관 신축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상욱//◀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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