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순국 100주년]고헌 박상진을 말하다- 최태성 역사강사

이용주 기자 입력 2021-08-15 20:20:00 조회수 0

◀ANC▶

순국 100주년을 맞은 박상진 의사를 기리는

릴레이 인터뷰 마지막 시간입니다.



오늘은 젊은 시절 민족 독립을 위해

안정된 직장을 내려놓고

조국을 위해 몸을 던진 박상진의 꿈과 비전을

최태성 역사강사가 전해 드립니다.



◀END▶

◀VCR▶



Q> 고헌 박상진은 어떤 사람이었나?



박상진 선생께서는요. 바로 판사 출신의 독립운동가, 사실은 고위 엘리트라고 볼 수 있죠. 그런데 그 출신이 독립운동을 했다는 건, 사실 독립운동사 역사에서 익숙한 장면은 아니거든요. 판사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어떤, 잘 살 수 있는 길을 내려놓고 조국을 위해서 모든 것을 마쳤던 그분이 바로 고헌 박상진 선생이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우리가 박상진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지금 대한민국은 바로 이 고헌 박상진 선생이 꿈꾸었던 나라입니다. 바로 공화국을 목표로 대한광복회를 창설하시고 싸워오셨던 분이거든요. 그가 꿈꾸었던 나라에 제가 살고 있다는 모습이 참 감격스럽고 가슴 벅차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가 꿈꾸었던 나라에 살고 있는 저희가 해야 될 일은 바로 좀 더 건강한 공화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 이 뒤에 오는 사람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물려주는 것. 이게 바로 고헌 박상진 선생의 뜻을 계승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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