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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나 에스컬레이터가 멈추거나
노래방에 불이 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경남에도 이처럼 재난상황과 대처법을
배울 수 있는 안전체험관이 있는데요.
특히 미취학 아동이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많아 가족 단위 체험객들에게 인기라고 합니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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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용주면에 있는 이 곳은
지난 6월에 개관한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입니다.
7만 제곱미터 터에 180억원을 들여 지었는데,
이름 그대로 일상에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체험하고, 대처 요령까지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이펙트) 진도 7.3의 지진..
식탁 밑으로 대피해 가스*출입문을 확인하고
집 밖으로 대피할 땐 머리를 보호한 뒤
간판이나 에어컨 실외기 등을 피해야 합니다.
자연재난 뿐 아니라 일상에서의 재난 체험도
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멈췄을 때 비상벨과
119신고만큼 중요한 건 고유번호.
◀SYN▶박혜진 경상남도안전체험관 교수요원
번호 알려달래. 번호 여기 있지? 다 같이 불러
볼게요
한해 120건 안팎의 사고가 나는 에스컬레이터는
탑승법과 비상버튼 위치도 알아둬야 합니다.
S/U)노래방에서 갑자기 불이 났을 땐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요, 직접 해보겠습니다.
연기가 차 있으니까 왼손은 코와 입 막고 오른
손으로는 벽을 짚으면서 저를 따라오시면 됩니
다.
(손잡이를 바로 잡지 말고) 확인하는 방법은 손
등으로 살짝 대보겠습니다. 뜨거우면 문 반대쪽
에 불이 난 거니까 절대 열지 말고..
경남안전체험관에선
완강기 탈출법 등 23개 체험시설에서
21명의 소방관에게 재난과 대처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체험객을 30%로 줄였는데도
벌써 약 8천 명이 다녀갔는데
1/3은 다른 시*도 체험객들입니다.
◀INT▶ 권하은
머리를 보호한 다음에 식탁 밑으로 숨고 지진이 멈추면 불이랑 전기 다 끄고 숨어 있다가 다시 나가면 돼요
응급 처치관에선 마네킹으로 심폐소생술을,
입체적인 체험을 위한 4D영상관도 인깁니다.
◀INT▶정욱진 경상남도안전체험관 교수요원
다양한 현장 경험을 체험객과 함께 몸으로 익히는 공간입니다. 특히 체험관은 로이, 앰버 캐릭터 소방차를 타고 어린이들이 소방관이 돼서 화재진압을 하는 어린이전용 화재출동체험이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체험관 예약은 홈페이지로 하면 되고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mbc뉴스 이상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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