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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3천억 원을 들여
북구 이화산업단지에 수소전기차 부품공장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앞서 이화산단에
전기차 부품공장을 이미 운영하고 있어,
지역 자동차 산업구조가 미래차 중심으로
더욱 빠르게 전환될 전망입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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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만든 수소전기차, 넥소의 핵심 부품을
만드는 충북 충주 현대모비스 2공장.
구동 모터와 감속기를 비롯해
일반 자동차의 엔진에 해당하는
수소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연료전지,
스택을 독자 생산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같은 수소전기차 연료전지시스템을 만드는
생산거점이 울산에도 들어설 전망입니다.
현대모비스가 울산에 수소전기차 부품공장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위치는 지난해 준공한
북구 이화산단 전기차 부품 공장 바로 옆
3만8천제곱미터 규모 부지로,
총 사업비 3020억원을 투입해
스택과 보조기기를 결합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가동 목표는 오는 2023년.
(S/U) 현대모비스는 2025년까지 전기차 100만 대,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50만 대 생산체제를
구축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공장이 준공되면 500명의 일자리를 비롯해
수소전기차 관련 다양한 부가 산업이
창출될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송철호 / 울산시장
"수소의 생산, 수소의 활용, 세계 최고의 수소자동차
공장으로 가는 핵심 부품사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부품 국산화율이 99%에 달할 정도로
연관 산업의 파급 효과가 큰 수소전기차 산업.
내연기관 자동차의 생산기지로 불렸던 울산이
친환경차 메카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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